[더뉴스-더인터뷰] 두 자릿수 확진에도 '아슬아슬'...'재감염'으로 백신 무용지물? / YTN

2020-09-21 1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숫자상으로는 확산세가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산발적 집단감염 소식에 국내 첫 재감염 의심사례도 나왔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 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지금 숫자로만 보면 상당히 바람직한 숫자로 국내 감염만 55명이니까 이 정도면 우리가 원하던 수라고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것이 주말 효과가 있어서 일요일하고 월요일은 항상 적습니다.

진단검사 수 자체가 평일의 반 이하이기 때문에 내일 이후 이 정도 숫자가 유지된다면 상당히 희망적으로 볼 수가 있을 것같이 보이고요.

실제로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져 있다는 것도 상당히 희망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양성률 자체가 아직 이 유행 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해서 1.1% 정도 양성률을 나타내고 있고 또 지역사회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아직도 25% 이상, 30% 이하 정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빨리 줄지 않고 있어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계속 우려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에 의한 감염 전파 이것은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서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앞서 말씀하신 대로 진단검사 수가 주말에는 조금 줄었다고 그랬는데. 관련된 그래픽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 9월 21일 0시 기준 검사건수는 4888건인데 이게 어제 하루 동안 검사한 거잖아요.

일요일날 검사한 게 5000건이 채 안 되는데 평일보다는 절반 이상 일단 검사 수 자체가 줄었다는 점, 그 부분을 고려해야 되는 측면이 있겠습니다.

[백순영]
그렇습니다. 항상 그래서 일요일하고 월요일에 나오는 통계 숫자는 적기 때문에 화요일부터 나오는 숫자가 제대로 된 숫자일 수 있고 추세를 알 수가 있고.

대부분은 주중으로 가면서 늘어나고 주말로 가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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